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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연습생 ‘펭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복면가왕’에서 ‘펭수’ 목소리가 등장할 예정으로 관심을 끈다. EBS 연습생 캐릭터 펭수는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로 구독자 100만명을 모으는 등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2월 1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펭수와 목소리가 99.9% 일치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펭수 목소리를 가진 복면 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5연승 수성에 성공한 장기 가왕 ‘만찢남’을 두고 이에 맞설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판정단으로는 ‘아이돌’과 ‘보이스카우트’로 각각 활약했던 태진아와 이루가 ‘복면가왕’ 최초의 부자 동반으로 자리해 재미를 더했고, 드림캐쳐 시연과 유현도 합류해 추리에 힘을 보탠다.

특히 태진아는 트로트계의 대부다운 날카로운 추리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복면 가수들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제작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연습 시간까지 추리하는 디테일한 면모를 보였다.

7주 전 복면 가수로 출연했을 당시 “‘복면가왕’에서 한 번도 ‘까만 안경’이 선곡된 적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던 이루가 드디어 소원을 이뤘다.

‘복면가왕’ 역사 4년 만에 드디어 ‘까만 안경’이 듀엣곡으로 선곡됨과 동시에 막강한 실력자들의 가창으로 레전드 무대가 탄생한 것. 새로이 탄생한 ‘까만 안경’무대와 원곡자 이루의 반응이 주목된다.

박한나 (hnp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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