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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전경.2014.4.29/뉴스1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동료 여성의원 성희롱' 의혹으로 제명된 김훈 전 전남 목포시의원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25일 김 전 의원에 따르면 동료 여성의원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서에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성희롱 의혹은 지난해 7월31일 동료 의원이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목포시의회는 김 전 의원을 제명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사실관계가 다르다면서 행정소송 등을 제기했었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목포시민들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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