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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곽대훈 의원이 대구·경북 지역 공천 배제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13일)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낙하산 공천자를 지키려 두 번이나 사천을 했다며, 막장 사천에 수긍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네 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당심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대구시민만을 바라봤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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