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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가 내린 25일 서울 시청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2일인 일요일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경상 동해안은 낮부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 내륙 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천둥·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이어 "강원 산지에는 비 대신 5∼20㎝의 눈이 쌓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포근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과 남부 지역은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다가 오후에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 앞바다 0.5∼3.0ｍ, 동해 앞바다 0.5∼5.0ｍ , 먼바다 파고는 0.5∼6.0ｍ를 보이겠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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